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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로 시작하는 편리한 해외투자

2014-11-27 08:41:25       Eliot Lim    댓글 0

요약

  •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 ETF는 글로벌 투자의 대안으로, 접근성, 환전, 양도세 문제가 없는 장점을 보유
  • 현재,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등 국가별 대표지수나, 바이오, IT, 금융 등 특정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출시되었음
  • 2015년 해외 ETF투자 전략은 달러화 강세, 선진국과 이머징의 차별화 및 양극화를 고려한 투자 필요

장기화되고 있는 저금리, 실망과 피로감만 안겨주는 국내 주식에 대한 대안으로 글로벌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막상 글로벌 투자를 하려고 하면 1) 해당 국가와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2) 매매시 발생하는 환차손 및 양도세 문제, 3) 시차로 인한 거래 시간 차이 등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거액 자산가라면 앞서 말한 문제를 감안해도 투자할 유인이 충분하겠으나, 수백에서 수천만원 정도를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에게 글로벌 투자의 문턱은 아직은 생각보다 높은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피해 해외투자를 시작할 수는 없을까? 굳이 환전하지 않고도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의 시장을 한국에서 투자할 수는 없을까? 글로벌 투자의 대안으로 국내에 상장된 해외주식 ETF를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겪지 않고도 해외투자의 첫발을 간편하게 내디딜 수 있다.  아래에서는 국내에 존재하는 해외주식 ETF의 특징과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해외주식 ETF 소개와 특징

1) 소개 - ETF는 인덱스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

ETF는 특정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으로 상장지수펀드로도 불린다. 거래 수수료 부담이 적고 환매기간의 제한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운용보수는 일반적인 인덱스 펀드보다 낮은 편이며, 일반 주식매도시 부과되는 거래세(0.3%)도 면제된다. 환매기간과 환매수수료가 없이 HTS상에서 간편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2) KODEX, KINDEX, KOSEF, TIGER는 뭘까?

실제 ETF를 거래하게 되면 KODEX 200, KINDEX 200, TIGER 200등의 명칭을 볼 수 있다. 이는 ETF가 기본적으로 펀드이고 자산운용사가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판매사별로 자신들의 ETF 브랜드에 해당상품명을 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KODEX 200은 삼성자산운용이 판매하는 KODEX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는 의미이다. 참고로 KODEX는 삼성자산운용, KINDEX는 한투운용, KOSEF는 우리자산운용,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브랜드이며, 동일한 지수를 추종할 경우 회사별 상품의 차이는 거의 없다.

3) 환전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ETF는 크게보면 국내 시장지수, 국내 주식섹터, 해외주식, 실물자산(상품), 채권형 등으로 나뉜다. 해외주식 ETF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투자를 할경우에도 환전의 필요가 없고, 이종통화에 대한 환전 문제도 없는 점이다. 해외주식 ETF의 거래는 원화로 하는 주식매매와 동일하다.

이종통화 환전은 해외주식을 직접 거래시 발생하는 문제이다. 가령, 중국주식 A에 투자해서 차익을 실현하고 미국주식 B에 투자한다면 위안화를 원화로 다시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가 생긴다.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에서 이종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나 수수료는 상당히 비싼 편이다.

단, 환전할 필요는 없지만, ETF상품에 따라 환헤지를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확인과 주의를 요함.

4) 복잡한 양도소득세 문제는 그만

해외주식과 국내주식 투자시 가장 큰 차이점은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 부과라 할 수 있다. 해외주식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매차익의 20%를 양도세로 부과하고, 다시 양도세의 10%를 지방세로 부과한다. 즉, 매매차익의 22%의 세금이 붙는데, 세금은 매번 내지 않고 1년 동안의 거래를 모아서 손실분을 상계한 이익분에 대해서만 내는 형태이다. 년말이 다가올수록 해외주식 투자의 경우 수익과 손실을 확정하고 양도세를 계산해야 하는데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사실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된다.

해외주식 ETF를 활용할 경우 양도세 과세 문제는 없으며, 다만 인덱스 펀드이기 때문에 배당 소득(펀드분배금)에 대한 세금은 납부해야 한다.  그리고, 보유 기간 동안의 과표기준가 변동분과 매매차익 중 작은 쪽의 15.4%를 배당소득으로 납부한다. (투자자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해당자일 경우 종합과세에 포함된다.) 실제 세금과 운용보수는 운용사에서 알아서 떼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편리하다.

2. 국내 ETF로 글로벌 투자하기

국내에 상장된 해외 투자 ETF는 현재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크게 본다면, 1)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 2) 해외 특정섹터에 투자, 3) 상품 및 원자재 투자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각 상품별 특징과 대표 상품에 대해서 알아본다.

2.1 해외시장별 주요 ETF

1) 중국 시장: KODEX 차이나H, TIGER 차이나H, KINDEX 중국본토CSI300, 타이거 차이나A300

KODEX와 TIGER 차이나 H의 경우 KODEX, TIGER모두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H주 25종목을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이다.

KINDEX 중국본토CSI300과 타이거 차이나A300의 경우는 상해 및 심천거래소 상장 종목를 대상으로 하는 CSI300 지수를 추적하며, 중국본토A주에 직접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

그림 1. 타이거 차이나A300의 수익률 추이

TIGER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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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과 '혁신'에 집중하는 투자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로 10여년간 일했습니다. 한국 자본시장의 대안은 글로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투자의 세계를 향해 많은분들과 함께 가기를 희망합니다. ( 투자 아이디어나 기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alphamatrix0@gmail.com로 부탁드립니다. 통섭투자의 글들은 트위터(@Eliot_stocks)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eliotstocks)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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