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search
유비쿼스홀딩스

KOSDAQ 150 지수 정기변경 신규편입 예상 종목들을 주목하자!

2020-04-05 11:25:00       머니마블    댓글 6

요약

  • 6월 진행될 코스닥150 정기변경에서 신규로 편입될 종목들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시장 평균치보다 매우 우수한 성과 도출
  • 올해부터 개정된 신규 규정이 적용되어 신규 편입 종목에 GICS 산업분류상 금융주 대거 편입 예상
  • 시가총액, 거래대금, 정성평가 규정을 통해 신규편입이 예상되는 금융주를 스크리닝


[Intro]

코스닥150은 코스피200, KRX300과 함께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2.5조원으로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을 기점으로 지수 구성 종목을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동시만기일에 코스닥 150지수를 추종하는 각종 펀드의 패시브 수급이 유입되어 수급상 큰 이점을 누리기도 합니다. 지수 구성 종목이 반드시 정기변경일에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3월 정기결산시즌을 지나며 일부 종목군이 투자주의 환기종목 혹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코스닥150에서 편출되었고 이에 따라 신규종목들이 코스닥 150에 신규 편입되었습니다. 특정 사유로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서 배제되는 종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종목을 대체할 종목을 선정하여 편입하기도 합니다. 지난 글(다가오는 상폐시즌 - 5분만에 알아보는 상장폐지 규정)에서 상장폐지 시즌의 위험성에 대해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려 40여곳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제낙스는 코스닥150에서 편출되는 것은 물론 상장폐지 심사를 받게 되며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은 6월과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둘째주 목요일 동시호가에 진행됩니다. 동시만기일 익일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각종 패시브 펀드는 동시만기일 동시호가 때 편출종목을 기계적으로 매도하고 신규편입종목을 기계적으로 매수하게 됩니다. 특정일의 정해진 시간에 해당 기업 미래발전가능성, 향후 업황 등과 무관하게 기계적인 매수 수요와 매도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알파를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플레이어들도 다수 등장하곤 합니다.

오늘은 6월 11일에 시행될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에 앞서 지난 해와 바뀐 코스닥150 종목 구성 규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이용하여 시장의 평균적인 움직임보다 알파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끝까지 읽어보시면 왜 2달이나 남은 일정을 지금 알아보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Point 1] - 코스닥150 신규편입 종목들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시장 평균치보다 우수한 성과 도출

한국거래소는 통상 지수 정기변경에서 편입/편출될 종목들을 정기변경일로부터 1달 전에 발표하고 있습니다. 편입될 종목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개월 간의 시가총액 평균치로 줄을 세워 편입 순서를 정한 뒤 거래대금 순위가 상위 80%에 미달하는 종목을 제거하여 편입 종목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정 종목이 투기적 수요로 비정상적인 시가총액을 유지하는 등 시장을 대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주가지수관리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외부전문가, 시장참여자,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정량평가뿐 아니라 정성평가 역시 가미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시총순서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남은 4월말까지의 시가총액 변동과 거래대금 변동으로 편입 종목이 변동될 수 있어 각 증권사 별로도 예상 편입 종목은 매년 상이하게 도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 편입종목들을 남들보다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산출하여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해당 전략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기 그림은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최근 9차례의 코스닥150 정기변경 사례에서 신규편입 종목들을 동일 비중으로 2달 전 매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때 6월 정기변경일까지의 성과를 코스닥150 지수와 비교한 것입니다. 15년 12월을 제외하고 9차례의 사례 중 8차례에서 코스닥150보다 신규편입 종목을 매수하는 것의 성과가 우수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달 전 신규편입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지수 ETF보다 시장이 오를 땐 더 오르고 시장이 빠질 때는 덜 빠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2달여전에는 코스닥150에 신규로 편입될 종목들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5월 중순 한국거래소에서 확정하여 발표할 종목들과 사전에 각자가 구성한 포트폴리오가 불일치할 수 있다는 위험은 상존할 것입니다.

상기 그림은 동일한 기간에서 한국거래소가 정기변경에서 편입될 종목들을 발표한 뒤 신규편입 종목들을 동일 비중으로 매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때 6월 정기변경일까지의 성과를 코스닥150 지수와 비교한 것입니다. 해당 사례에서는 9차례 모두 코스닥150보다 우수한 성과가 관찰되었습니다.

다만 수익률 축의 수치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성과치의 볼륨은 2달전 매수하는 전략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달전 신규편입 종목을 매수할 경우 정기변경일까지 평균적으로 9.1%의 수익이 창출된 반면 한국거래소의 발표 이후 신규편입 종목을 매수할 경우 정기변경일까지 평균적으로 6.1%의 수익이 창출되었습니다.

정기변경 2달여 전부터 신규편입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든 거래소에서 5월 중순 최종적으로 신규편입 종목을 발표한 뒤 신규 편입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든 지수 전체의 성과치보단 우수한 성과가 유의미하게 관찰된다는 것은 해당 전략으로 알파를 창출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서두에서 이야기했듯 6월 둘째주 목요일 정해진 시간에 기계적으로 해당 종목을 매수해줄 수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Point 2] - 코스닥150 지수 종목 구성 규정 변경

 

한국거래소는 작년 12월 코스닥150 지수산출방법론 개선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시장을 보다 적절히 반영하고, 대표성 있는 종목들이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그간 고수해오던 방법론을 변경한 것입니다. 발표된 안은 올해 6월부터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변경된 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우선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구분이 폐지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기술주에서 특정 종목이 편출될 경우 기술주 내에 위치한 대체 종목을 신규로 편입했지만 올 6월부터는 해당 구분이 폐지되어 구분 없이 신규 종목이 편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거래소 자체의 코스닥 산업분류를 적용하던 규정에서 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산업분류 체제를 도입하여 산업군을 분류하였고 기존에 금융섹터를 코스닥150 편입 대상에서 원천적으로 제외시켰던 규정을 폐지하고 금융섹터 종목의 코스닥150 편입을 허용하였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경 포인트는 금융섹터의 코스닥150 신규 편입이 허용되었다는 점입니다.



[Point 3] - 금융섹터 종목들 중 신규편입이 유력한 종목들을 선별


그간 코스닥150 종목 구성에서 배제되었던 금융섹터 종목들이 이번 6월 정기변경에서 대거 편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기 자료는 GICS 산업분류상 금융업으로 분류된 코스닥 종목들 중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시총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현재 신규편입이 유력한 유비쿼스홀딩스, 한국기업평가, 다우데이타, 이베스트투자증권로 분류하였으며 이는 향후 4월말까지의 시가총액 변동과 거래대금 변동에 따라 편입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SV인베스트먼트는 비정상적인 주가 급등과 거래대금 급증이 발생한 상황이라 편입 여부 판단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기업평가 역시 최근 거래일자의 거래대금은 1,165백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평시 거래대금이 적어 거래대금 기준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상인 역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 정량적 기준은 충족하지만 현재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의 2차 압수수색을 받고 있어 정성적 평가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고 동원개발은 거래대금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거래대금 기준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기술투자, 한국캐피탈, 리드코프는 현재 코스닥150 구성 종목 중 하단에 위치한 종목을 밀어내고 신규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시가총액의 상대적인 우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Conclusion]



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동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은 시가총액이 커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신규 유입이 상대적으로 크며, 일별 거래대금이 적어 해당 신규 유입 자금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어야 합니다. 일별 평균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의 주가 상승이 보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패시브 자금 유입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의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가 30억으로 기대되는데 일별 평균 거래대금이 그것보다 훨씬 크다면 상대적으로 패시브 신규 자금 유입으로 인한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일별 평균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들은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로 인한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크게 기대될 수 있습니다.

즉 편입 종목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일별 평균 거래대금이 특정 수준 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전략적 측면에서 보다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별 평균 거래대금이 낮은 종목들이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장의 규정과 제도를 이용하여 알파를 창출하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략 수행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를 하고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시장 평균치보다 우수한 수익을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하셔서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cord]

알고 투자하자! ETF와 ETN의 모든 것

금과 은에 투자할 적기를 통과하는 지점

안개를 걷어내고 봄바람을 맞이하기전 확인해야 할 최종 RISK

셀트리온헬스케어 - 2차 랠리가 준비된 차기 대장주

Sell 이마트

당신이 좋아할 만한 Original

저자는 직접 해당 분석글을 작성하였으며 저자의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저자가 습득한 사실에 바탕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된 정량수치는 실제의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SNEK의 정책에 해당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회사와 일절의 비즈니스 관계가 없습니다. 언급된 주식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저자는 분석글에서 언급된 주식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72시간 후에는 언급된 주식에 대해서 적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72시간 이후 보유하게 된 주식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보유 이후에 언제든 처분할 수 있습니다.

SNEK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으며, 전문 1/3 이하와 원문 링크가 포함된 경우에만 공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기고자 가입하기

SNEK은 기고되는 투자 분석글에 대하여 기고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분석글 제출

독창적이고 색다른 시각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분석글을 제출하세요.

clear
무료 회원 가입만 해도
다양한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clear
무제한으로 분석 리포트를 구독하고,
이를 실질적인 투자 기회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