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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M&A 성공 사례를 입증하고 있는 소스 & 향신료 기업, 맥코믹 (McCormick: 주식코드는 MKC)

2019-10-02 17:20:00       이관우    댓글 0

요약

  • 현재 맥코믹 (McCormick) 기업 CEO 3년차에 접어든 로렌스 (Lawrence Kurzius)의 합류 이후 연매출 성장률 +26% ($5.4 billion달러) 및 2배 이상의 주가 상승률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기업 성적표를 기록중
  • 최근 맥코믹 기업 성공 신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난 2017년 맥코믹 기업이 추진한 $4.2 billion달러 전략적 M&A가 대표 요소로 분석
  • 2017년 M&A 발표 당시 시장의 비난과 반발을 이겨내고 뚝심있게 M&A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맥코믹 기업을 성공 궤도에 안착시키고 있는 로렌스 CEO 성적표 리뷰

나름 북미 증시를 근접해서 팔로우한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포브스의 ‘맥코믹 관련 기사 (아래 원문 링크)’를 접하기 이전까지는 소스, 향신료 제조로 유명한 그러나, 다소 진부하게 여길 맥코믹 기업의 주가가 최근 이토록 강세를 띄고 있었는지 전혀 지각하지 못했다는 점에 (그리고 투자 기회를 놓쳤음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현재 맥코믹 (McCormick) 기업 CEO 3년차에 접어든 로렌스 (Lawrence Kurzius)의 합류 이후 연매출 성장률 +26% ($5.4 billion달러) 및 2배 이상의 주가 상승률 달성이라는 괄목할만한 기업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두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 뒤에는 지난 2017년 여름 맥코믹 기업이 추진한 전략적 M&A 시너지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우선, 맥코믹 (McCormick) 이라는 기업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889년 기업 설립 이래 북미 지역 가정내 즐겨 사용되는 각종 음식용 향신료, 조미료등 맛첨가 관련 제품들에 대한 제조,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맥코믹 (국내 순후추등 음식 조리 관련 향신료/조미료들을 판매하는 농심, 오뚜기와 같은 향신료/조미료 기업과 흡사한 비지니스 모델 영위)은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다수의 향신료/조미료 식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꿰차는 업계내 대표 선도 기업입니다.

이처럼 미국 최대 향신료 제조 기업으로 정평이 난 맥코믹은 지난 2017년 영국 소비재 식품생활용품그룹, 레킷 벤키저 그룹 (Reckitt Benckiser Group)의 식품 사업부에 대한 $4.2 billion달러 M&A를 결정했으며, M&A를 통해 확보하게 될 3대 대표 소스 브랜드들로는 여러분들께서도 익숙하신 프랭크스 레드핫 소스 (핫소스)와 프렌치스 머스터드 (겨자소스) 그리고 여기에 북미 바베큐 소스 넘버1 브랜드, 캐틀맨스 바베큐 소스 (BBQ 소스)로 구성됩니다.

맥코믹 CEO로 갓 취임한 로렌스의 첫번째 메이저급 M&A 결정에 대해 당시 시장의 곱지않은 시선이 만연했으며 (M&A 에 따른 기업 수익성 지표 악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론), 이는 M&A 이벤트 발표 당일 -5% 급락한 맥코믹 주가 흐름이 간접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년여 지난 현 시점에서 당시 $4.2 billion달러 M&A 결정은 맥코믹 식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제대로 양념을 가미한 ‘신의 한수격’ M&A 였다는 시장의 낙관론과 당시 온갖 투자 반발을 이겨내며 M&A 전략을 추진했던 로렌스 맥코믹 현 CEO의 투자 결정력에 찬사를 보내는 상황입니다.

M&A 결정을 통해 확보된 북미 소비자들의 식탁내 군림하는 양념/소스 3총사 (French’s mustard, Cattlemen’s barbecue sauce and Frank’s RedHot)를 손에 넣게 되었으며, 당시 M&A 전략을 통해 맥코믹 기업은 해당 업계 (condiment seller)내 넘버 10 순위에서 크래프트 하인즈 (Kraft Heinz: 하인즈 케찹과 마요네스 브랜드)의 뒤를 잇는 업계 넘버2 기업으로 거듭 성장하게 됩니다.

이 (신의 한수격 M&A 전략) 는 맥코믹의 양호한 주가 흐름에서도 재입증되고 있겠으니, 아래 차트는 맥코믹의 2017년 8월 M&A 이후 최근까지 맥코믹 주가 수익률과 같은 기간 팡 관련주들 (F.A.N.G. =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주가 수익률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해당 기간내 맥코믹 (MKC)의 +71.79% 주가 상승률은 같은 기간 +79.42% 상승한 아마존닷컴 (AMZN)에게만 밀릴뿐 나머지 팡 관련주들 (페이스북: +4.68% 상승, 구글: +29.73% 상승, 넷플릭스: +57.81% 상승)의 주가 수익률을 월등히 능가하고 있습니다.


맥코믹 기업 턴어라운드를 이끌어 낸 성공 CEO, 로렌스

흥미로운 점은 현재 맥코믹을 이끌고 있는, 그리고 맥코믹 기업 성공 신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현 CEO, 로렌스 역시 맥코믹의 M&A 전략을 통해 확보된 핵심 인물이였다는 점입니다.

아래 로렌스의 약력에서 소개되듯이 사실 맥코믹 기업에 합류하기 이전 로렌스는 지난 12년간 Zatarain’s라는 또 다른 식품 기업을 이끌어온 CEO 였으며, 당시 그는 매출 $15 million달러에 불과한 로컬 쌀 브랜드 기업을 연매출 $120 million달러를 올리는 중견급 식품 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제공한 핵심 인물로 종합 분석됩니다.

지난 2003년 그가 몸담았던 Zatarain’s를 $180 million달러에 사들였던 맥코믹은 당연히 성공 CEO였던 로렌스에게 맥코믹 주요 보직을 내정했으며, 지난 2003년 맥코믹 기업에 합류한 로렌스 Kurzius는 2013년 본격적으로 맥코믹 식품 사업부의 임원으로 기업 주요 정책 & 전략 결정에 긴밀하게 참여해왔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렌스가 본격적으로 맥코믹 임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13년은 맥코믹 기업이 속한 업계 과도기였습니다.

지난 2013년에서부터 2015년 사이에는 맥코믹 기업이 속한 조미료 (condiment) 업계내 지각변동을 시사하는 대형 M&A 이벤트들이 전개되는 상황이였으니, 우선 2013년 브라질계 사모펀드, 3G 캐피탈의 하인즈 (Heinz) 브랜드 기업에 대한 $28 billion 달러 인수 결정을 그리고 이후 2년만이였던 지난 2015년에는 3G 캐피탈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연합한 $55 billion달러 크래프트 하인즈 (하인즈와 크래프트간 기업 합병 이벤트) M&A 결정등이 당시 업계 과도기를 잘 설명해주는 대표 M&A 시장 이벤트로 종합됩니다.

당시 3G 캐피탈의 “zero-based budgeting” 정책을 통한 식품 업계내 넘사벽 수준의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낸 ‘3G 캐피탈의 하인즈 신화’는 이후 대부분의 식품 업계 CEO들의 참고서로 활용, 이후 너도나도 3G 캐피탈의 경영 지침을 벤치마크한 기업 비용 지출 절약 및 수익성 극대화 정책에 매진하게 됩니다.

그러나 맥코믹의 수장, 로렌스는 당시 업계 흐름과는 정반대의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합니다.

지난 2016년 맥코믹 CEO로 취임한 직후, 로렌스가 기업 최고 경영자로서 강조한 점은 “우리는 3G 캐피탈 작전 지침 (기업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과는 정반대의 작전 (주력 식품 브랜드에 대한 R&D 개발을 통한 브랜드 퀄리티 향상)을 고수할 것이다!”라는 점이였으며, 이는 당시 기업 비용 절약에 혈안된 다른 동종 기업들과는 극명히 대조되는 3대 유명 소스 브랜드 (프랭크스 레드핫 소스 (핫소스)와 프렌치스 머스터드 (겨자소스), 캐틀맨스 바베큐 소스 (BBQ 소스))들에 대한 $4.2 billion 달러 인수 합병 전략으로 가시화됩니다.

이미 해당 업계내 나름 높은 시장 점유율 (미국 조미료 업계 시장 점유율 +40% 및 해외 조미료 업계 시장 점유ㄹ율 +20%) 을 확보해오던 맥코믹 기업 현 상황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 성장력을 위한 로렌스의 결단력은 앞서 살펴본대로 M&A 이후 최근까지 맥코믹 기업이 달성하고 있는 양호한 기업 실적과 주가 수익률을 통해 재증명되고 있습니다.

로렌스의 M&A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이번 포브스 기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렌스 주도하 맥코믹 기업은 자사의 주력 식품 브랜드들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은 물론이거니와 지난 2017년 전략적 M&A를 통해 손에 넣은 프랭크스 레드핫 (Frank’s RedHot) 소스에 대한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렌스의 주장은 기존 비식품 (레킷 벤키저 그룹: Reckitt Benckiser Group) 기업의 자화사 부문에 속해 있었기에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던 프랭크스 레드핫 소스의 시장 잠재성을 간파, 현재 맥코믹 식품 연구팀은 프랭크스 핫소스의 핵심 주 원료 추출을 통해 기존 핫소스 병 제품에 국한되지 않은, 프랭크스 레드핫 소스맛이 가미된 다수의 소스 & 조미료 제품군 (후추 가루, 딥핑 소스, 레드핫 소스로 요리된 냉동 닭 튀김, 칠리 & 라임등의 가미한 새로운 맛 제품 출시등등)을 새롭게 개발 출시중에 있습니다.

투자 리서치 기관, 모닝스타 (Morningstar) 를 통해 살펴본 최근 5년간 맥코믹의 주요 기업 실적 지표에서 입증되듯이 연매출, 순이익, 잉여현금흐름 창출력 부문에서 모두 나름 양호한 실적 향상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다른 업계 동종 기업들의 실적 지표와 비교하면, 맥코믹 기업의 우월성이 제대로 확인됩니다.

매출 총 이익률, EBITDA 마진율등 주요 수익성 지표와 net-Debt/EBITDA등 안정성 지표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중인 맥코믹 기업이겠으나, 추정PE, EV/EBITDA등 기업 가치 지표면에서 동종 기업 평균값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맥코믹에 대한 시장의 호감 (낙관론)은 이미 어느정도 현재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맥코믹의 최근 기업 성공은 아래와 같이 경쟁 기업들과의 최근 2년간 주가 흐름 비교 차트에서 여실히 재증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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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접 해당 분석글을 작성하였으며 저자의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저자가 습득한 사실에 바탕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된 정량수치는 실제의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SNEK의 정책에 해당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회사와 일절의 비즈니스 관계가 없습니다. 언급된 주식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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