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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드 밸류 + 밸류액트 캐피탈 (2019년 2분기 13F 보고서 분석)

2019-08-24 20:20:00       이관우    댓글 0

요약

  • 월가 헤지펀드 업계내 신세대 헤지펀드 대표 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제프리 스미스 (Jeffrey Smith)를 수장으로 둔 스타보드 밸류 (Starboard Value)는 최근 손대는 주식들마다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성공적 행동주의 투자기관으로서의 진면목을 입증
  • 유명 행동주의 투자가, 제프리 우벤 (Jeffrey Ubben)이 지난 2000년 설립한 밸류액트 캐피탈은 다른 행동주의 헤지펀드들 (activist investors)의 단타적 접근법과는 달리 공격 대상 기업들 (target companies)에 중장기적 가치투자 접근법을 고수하기로 유명
  • 이들 월가 유명 헤지펀드들의 최근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주식 시장에 덜 알려진 ‘무명’ 스몰캡 주식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 베팅 전략을 추진중에 있다는 투자 공통점 파악

13F 보고서 (13F Filings)

월가내 최소한 $100 million달러 이상의 자산 관리를 하는 투자기관들은 매분기 마감 이후 45일 이내에 분기별 보유 주식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지난 2019년 8월 14일 주식 시장 마감을 기점으로 유명 헤지펀드 투자기관들의 최근 보유 주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13F 보고서들이 각종 투자 미디어/웹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높은 투자 수익률로 부와 명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이끌고 있는 헤지펀드 투자기관들의 ‘13F 보고서 (13F Filings)’는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공짜’ 투자 족보로서, 유명 투자자들이 매분기별 어떠한 매수/매도 투자 활동을 기록했는지 최근 보유 주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Starboard Value

SNEK을 통해 다뤄본 13F 보고서 분석글 시리즈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제프리 스미스 (Jeffrey Smith)의 스타보드 밸류 (Starboard Value)는 최근 공격 대상 기업들로부터 성공적 행동주의 투자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2019년 2분기 기준 스타보드 밸류가 보유한 상위 10권 주식들 (스타보드 밸류 전체 포트 +90.6% 대변) 투자 현황입니다.

매분기 스타보드 밸류의 투자 현황을 주도면밀히 관찰해오신 독자분들께서는 이미 간파하셨다시피 이번 2019년 2분기를 통해 상위 10권 주요 주식들에 대한 대규모 탈바꿈 전략을 추진중에 있는 스타보드 밸류이겠으니, 우선 지난 분기까지 상위10권 포트를 대변했던 마벨 테크놀로지스 그룹 (Marvell Technologies: MRVL), 달러 트리 (Dollar Tree: DLTR) 주식을 찾아볼 수 없으며, 이베이 (eBay: EBAY)와 자요 그룹 (Zayo Group: ZAYO)에 대한 투자 규모도 대폭 축소 결정했다는 점입니다. 

자요 그룹에 대한 보유 주식 수 전량 매각 결정 및 이베이에 대한 투자 규모를 -35% 감소하는 한편, 지난 분기 상위 10권을 대변했던 마벨 테크놀로지스 그룹과 달러 트리에 대한 투자 규모 역시 각각 -96%와 -68% 비중 축소 결정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주식들은 스타보드 밸류의 투자 개입 이후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고려해볼때 해당 기업 주식들에 대한 비관적 투자 관점 보다는 이미 창출한 수익률 보호 차원에서 추진된 부분 매도를 통한 이익 실현 차원의 투자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그렇다면,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MRVL)과 달러 트리 (DLTR)가 비운 상위 10권 자리를 독차지함으로서 최근 스타보드 밸류의 낙관적 투자론을 대변하고 있는 2개의 관심주들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아래 요약 테이블에서 정리되듯이 Aecom (ACM)과 GCP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스 (GCP)는 이번 분기를 통해 스타보드 밸류 상위 10권내 신규 진입한 종목들로 확인됩니다.


스타보드 밸류 관심주 (1) AECOM

지난 2019년 6월 20일, 스타보드 밸류 (Starboard Value)는 기업 전체 지분의 4%를 확보한 대주주의 자격으로 AECOM 기업을 상대로 한 기업 가치 언락 촉구 서한을 발표, 이후 주가 상승세로 전환되는듯 했으나 최근 불거진 미-중 무역 전쟁 우려론을 포함한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 따른 하락세 국면을 면치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AECOM의 주가는 스타보드 밸류 투자 개입 소식 발표 이전 주가 수준으로 회귀한 상황)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내 주식 코드 ‘ACM’으로 상장 거래되고 있는 시가총액 $5.3 billion달러 규모의 AECOM은 교통설비, 건설관리, 환경, 에너지, 수자원, 정부 기관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인 기술 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산업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으로서, 스타보드 밸류의 AECOM 투자 서한 분석에 관심이 있으신 독자분들께서는 아래 기존 분석글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보드 밸류 관심주 (2) GCP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스

미국 나스닥 증시내 주식 코드 ‘GCP’로 상장 거래되는 시가 총액 $1.2 billion달러의 GCP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스 (GCP Applied Technologies, 이하 ‘GCP’)는 W.R. Grace (주식 코드는 GRA: 시가 총액 $4.3 billion달러)라는 또 다른 유명 특수 화학 기업으로부터 지난 2016년 지분분사를 통해 독립 기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에 본사를두고있는 GCP는 50 년 이상 업계 전문 기술을 보유한 특수 화학 기업으로서, 특히 글로벌 건설 산업 부문내 사용되는 콘크리트 및 시멘트 첨가제, 건축 자재 및 특정 품질을 보장하고 사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켓 리더로 확인됩니다.

자사의 대표 주력 브랜드로 분류되는 Blue360sm 를 포함, 글로벌 주거 및 상업용 건물, 인프라 및 지하 건설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GCP는 지난 2016년 독립 상장 이후 양호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중국 경기 침체 및 미국-중국간 무역 전쟁로 촉발된 글로벌 건축 시장 불황기에 대한 시장 우려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듯 최근 주가 폭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흥미롭게도 아래 주가 그래프에서와 같이 지난 2016년 IPO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상황속에 해당 기업에 대한 높은 매수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보드 밸류의 이번 2019년 2분기 투자 움직임이 흥미롭겠습니다.


ValueAct Capital

칼 아이칸 (기관명: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 캐피탈), 다니엘 롭 (서드 포인트)등과 함께 월가내 대표 ‘기업 사냥꾼’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프리 우벤 (Jeffrey Ubben)이 지난 2000년 설립한 밸류액트 캐피탈은 공격 대상으로 지목한 기업들 (target companies) 에 대해 다른 행동주의 헤지펀드들 (activist investors)보다 중장기적 투자 접근법을 고수하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밸류액트 캐피탈의 이번 2019년 2분기 기준 상위10개 포트폴리오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주식들은 전체 포트의 +92.3% 비중을 대변하고 있으며, 아래 요약 테이블내 노란색으로 표시된 5개의 중립 투자 자세를 고수하는 상위 10권 주식들 중 4개 기업들이 모두 금융 (파이낸스: Finance) 관련주들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해당 섹터내 높은 투자 베팅 전략을 고수하고 있음이 파악됩니다.

이러한 밸류액트 캐피탈의 금융 섹터 관련주들에 대한 낙관적 투자론은 아래 차트에서와 같이 최근 매분기 지속적으로 투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금융 섹터내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을 통해 재입증되겠습니다.


밸류액트 캐피탈 관심주: The Stars Group

이번 2019년 2분기 상위 10권 주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밸류액트 캐피탈 포트 랭킹 10위를 기록하는 더 스타스 그룹 (The Stars Group: 주식 코드는 TSG)이라는 기업명이 관찰됩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저는 가끔 TV 광고를 통해 접하는 기업명이겠으나, 다른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무명 기업으로 분류되는 더 스타스 그룹 (TSG)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업 기반을 둔 온라인 게임 & 카지노 기업입니다.

미국 나스닥 증시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내 함께 상장 거래되고 있는 더 스타스 그룹 (TSG)에 대한 뉴스 기사 혹은 주식 분석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없겠으나, 흥미로운 점은 아래 주가 그래프 (최근 5년간 해당 기업의 주가 흐름)에서 나타나듯이 최근 2년간 주가 폭락세를 경험하며 하염없이 연일 하락세 국면을 면치 못하는 더 스타스 그룹 (TSG) 기업 주식을 밸류액트 캐피탈가 적극 매수 결정했다는 점입니다.


밸류액트 캐피탈 주요 신규/추가 매수주 현황

앞서 살펴본 상위 10권내 유일한 신규 매수 (new purchase) 종목으로 확인되는 더 스타스 그룹 (TSG) 주식을 포함, 이번 2019년 2분기 기준 밸류액트 캐피탈의 주요 매수 현황을 요약 정리한 테이블은 아래와 같겠습니다.

이번 2019년 2분기 투자 기간내 총 5개 주식들에 대한 신규 매수를 결정한 밸류액트 캐피탈은 특히 지난해 유명 공매도 투자기관의 숏 전략으로 치명타를 받은 XPO 로지스틱스 (XPO Logistics: XPO)에 대한 매수를 결정한 점에서 또 다른 유명 투자가, 세스 클라만이 이끌고 있는 바우포스트 그룹 (Baupost Group)의 해당 기업 주식 (XPO)에 대한 낙관적 투자 관점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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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접 해당 분석글을 작성하였으며 저자의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저자가 습득한 사실에 바탕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된 정량수치는 실제의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SNEK의 정책에 해당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회사와 일절의 비즈니스 관계가 없습니다. 언급된 주식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저자는 분석글에서 언급된 주식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72시간 후에는 언급된 주식에 대해서 적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72시간 이후 보유하게 된 주식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보유 이후에 언제든 처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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