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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의 디즈니로 비유되는 닌텐도 (Nintendo) 기업 분석

2019-03-15 11:40:00       이관우    댓글 0

요약

  • 최근 애플의 M&A 후보 기업들에 대한 분석글에서 일본 최대 게임 메이커 기업, 닌텐도 (Nintendo)에 대한 언급을 했으며, 이후 흥미로운 투자 관점은 결국 ‘닌텐도 기업 재탐방’
  • 지난 2017년 3월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력을 입증하고 있는 닌텐도 기업이겠으나, 해당 기업의 주식은 지난해 여름의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
  • 슈퍼 마리오, 포켓몬, Game-as-a-service, 신규 모바일 게임 타이틀 (마리오 카트 투어, 파이어 엠블렘)로 대변되는 닌텐도 수식어를 토대로 한 기업 분석

최근 애플의 M&A 후보 기업들에 대한 분석글에서 일본 최대 게임 메이커 기업, 닌텐도 (Nintendo)에 대한 언급을 했으며, 이후 흥미로운 투자 관점은 결국 ‘닌텐도 기업 재탐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분석글에서는 닌텐도 기업에 대한 월가의 낙관적 투자론들을 종합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해보겠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글로벌 비디오 게임기 (Global Video Game Console)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Microsoft’s Xbox),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 (Sony’s PlayStation), 닌텐도의 위/3DS/스위치 (Nintendo’s Wii/3DS/Switch)등 3강 체제를 확립한 가운데 이들 메이저 게임 그룹들간 해당 업계내 시장 점유율은 리서치 기관들의 통계 자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습니다.

통상적으로 넘버 1의 소니를 제외한 넘버2 자리 차지를 둔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의 치열한 경합전이 전개되어온 업계 상황속에서, 최근 닌텐도의 야심작,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의 폭발적 성공은 닌텐도를 넘버 2 자리로 등극시켜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끼치고 있음이 아래 그래프를 통해 입증됩니다.

지난 2017년 3월 3일 공식 런칭된 닌텐도 스위치 유튜브 동영상은 현재까지 39 million 조회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온종일 거실 TV 옆에 고정 설치된 기존 비디오 게임 기기들과는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콘솔 (hybrid console: 집안 TV 플러그에 연결하여 게임을 하다가 외출할때 닌텐도 스위치 기기만을 분리해서 모바일 스마트 게임기 형태로 지속적 게임 플레이 가능)이라는 신개념 게임 플랫폼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업계내 큰 획을 긋고 있습니다.


그간 모바일 게임 업계로의 진출에 후발자격으로 치부되어온 닌텐도 기업은 최근 닌텐도 스위치 열풍을 통한 비약적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며, 항간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 실적은 오는 2019년내 플레이스테이션4와 X박스를 합산한 판매 실적 수준을 능가할 것이라는 낙관적 투자론도 빈번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 (출처: 닌텐도 기업 웹사이트)에서와 같이 다수의 게임 콘솔기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는 있었으나, 닌텐도 기업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기존 위 (Wii)와 3DS에 깊게 의존해온점 그리고 야심차게 출시한 위 유 (Wii U)의 흥행 실패는 이후 닌텐도 기업 실적 악화 및 월가의 비관론을 초래했던만큼 기업 사활을 걸고 닌텐도 스위치 개발/출시에 매진했던 닌텐도 임직원들의 닌텐도 스위치 흥행 성공에 건 기대감과 포부는 매우 컸겠으며, 최근까지의 매출 성적만을 벤치마크 삼는다면 닌텐도 스위치는 이러한 닌텐도 임직원들의 염원에 잘 응답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게임 업계의 디즈니, 닌텐도 (Nintendo)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캐릭터’를 보유한 타임 워너의 모회사, AT&T (주식 코드는 T)와 ‘스타 워즈, 아이언맨, 헐크, 캡틴 마블로 이어지는 슈퍼 히어로 군단 캐릭터’를 보유한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월트 디즈니 (주식 코드: DIS)에 부럽지 않을만큼 닌텐도 역시 간판급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니 지난 1981년 탄생한 슈퍼 마리오 (Super Mario)와 지난 1996년 탄생한 포켓몬 (Pokémon)을 대표 캐릭터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왜 항간에서는 닌텐도를 비디오 게임 업계내 디즈니 (Nintendo is the Disney of Video Games)’라고 비유하는지도 슈퍼 마리오, 포켓몬, 젤다의 전설등으로 이어지는 유명 캐릭터들을 보유한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부분입니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포켓몬 고’ 대박 열풍을 이끌어내며 ‘함박 웃음’을 짓던 닌텐도의 기업 성공 신화는 지난 2016년 7월 6일 ‘포켓몬 고’ 게임 공식 런칭 직후 경험한 폭발적 주가 상승률 (+90% 이상)을 통해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닌텐도와 포켓몬 관련 주제를 토대로 지난 2016년 7월 22일 공유해본 SNEK 분석글 (아래 그림 하단 원문 링크) 당시 1주당 $30달러 초반대 거래되던 닌텐도의 주가는 1년반만에 1주당 $58달러 수준까지 상승하게 되며, 당시 분석글에서 다른 라이벌 기업들과의 상대적 가치평가에서 고평가되었다는 이유로 초기 매수를 주저했던 저로서는 땅을 치며 후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무려 +800 million 다운로드가 진행된 가운데, 최근에도 월평균 65 million 이상의 액티브 유저들을 (저 역시 출퇴근길 지하철, 버스안에서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빈번히 접하는 상황) 확보중에 있다는 점과 2년여간 $2 billion달러 매출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나이안틱 랩스 (Niantic Labs) + 구글 + 닌텐도 + 포켓몬 컴퍼니”가 모바일 게임과 증강기술 기술력 합작 차원에서 공동 런칭한 ‘포켓몬 고’ 파일럿 프로젝트는 대박 성공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52주차 최고치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던 닌텐도의 주가는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2019년 닌텐도 게임 타이틀 라인업에 대한 부정적 견해와 일부 온라인 게임들의 접속 오류에 따른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불만과 원성이 복합적으로 작용, 이후 닌텐도 주가 폭락세를 초래하게 됩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괄목할만한 흥행 성적을 무색하게 만들만큼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전 주가 수준으로 급락하고 있는 닌텐도 주가를 관전하면, 과연 전반전에서 놓쳤던 닌텐도 초기 매수의 기회가 이번 후반전에 또 다시 찾아온 것이 아닐까하는 투자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입니다.


Gaming as a Service (GaaS)

지난 분석글 (월가가 사랑하는 투자 키워드 – 서브스크립션 모델) 에서도 언급한대로 어도비 시스템즈 (Adobe Systems)에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로 입증되는 서브스크립션 모델 전환을 통한 기업 가치 언락 성공 사례들은 최근 비디어 게임 업계로 이어지고 있겠으며, 기존 비디오 게임기 (하드웨어) 매출 모델에 의존했던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위/스위치 역시 온라인 서브스크립션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통한 반복적인 매출 구조를 실현, 이러한 월가의 기대감은 Gaming as a Service (GaaS)이라는 신종 키워드를 탄생시켜왔습니다.


다른 라이벌 기업 (소니/X박스) 보다 다소 뒤쳐지기는 했으나, 지난 2018년 9월 닌텐도의 서브스크립션 모델 도입 공식 선언은 오랜 기간 GaaS 비지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닌텐도의 기업 의지를 본격적으로 가시화 시켜준 중대한 이벤트로 분류됩니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회원들은 연간 $20달러 회원비 지불로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은 물론 향수를 불러일으킬 닌텐도 클래식 게임 컨텐츠 접속/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게임 시장 관련 조사 기관 Newzoo가 예측한 $2.5 billion달러 매출 시장 언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겠습니다.


아래 2가지 차트 (출처: Newzoo)에서 분석되듯이 닌텐도의 소프트웨어 (Software) 매출 비중은 다른 라이벌 기업들 (SONY, Microsoft)와의 비교에서 현저히 낮은 상황입니다.

지난 2015~17년 분기별 닌텐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현황에서도 입증되듯이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매출에 의존하고 있던 닌텐도 기업 실적은 2018년말 공식 런칭한 온라인 서브스크립션 모델 런칭을 계기로 한 소프트웨어 매출 신장 가능성을 강하게 어필중에 있으며, GaaS 모델을 통한 반복적인 매출 구조 (recurring revenue) 및 수익성 지표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전략은 지난 2015년 3월 일본내 모바일 게임 선도 기업인 DeNA와의 주식 교환을 (닌텐도는 DeNA의 지분율 10%를 DeNA는 닌텐도의 지분율 1.24%를 각각 보유) 통한 사업 제휴 체결을 통해 가시화되었습니다.

문제는 아래 주가 그래프에서 입증되듯이 최근 2년간 DeNA의 주가 흐름/기업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듯한 양상을 띄고 있다는 점입니다.

DeNA 와 함께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파트너로 규정되는 나이안틱 랩스 (Niantic Labs: 알파벳/구글 (Alphabet/Google)로부터 지분 독립한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 IT 스타트업으로서 지난 2014년 포켓몬 챌린지 (Pokémon Challenge)의 큰 성공을 계기로 모바일 게임과 증강기술 접목의 잠재성을 경험한 나이안틱은 지난 2015년 10월, 구글, 닌텐도, 포켓몬 컴퍼니 3사로부터 총 $20 million 투자자금 파이낸싱 유치에 성공 이후 ‘포켓몬 GO’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업계내 큰 획을 그은 기업)와도 ‘포켓몬 고’ 이후 지속적 모바일 게임 타이틀 런칭에 소극적 자세를 유지해온 닌텐도 기업입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닌텐도 기업의 최근 활발한 기업 움직임이 포착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7년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닌텐도의 스마트폰용 게임 타이틀, 슈퍼 마이로 런 (Super Mario Run)과 파이어 엠블렘 (Fire Emblem)의 흥행 성공은 닌텐도 경영진들에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부여해주기에 충분했다는 시장 분석입니다.

지난 2019년 여름 출시 예정작, 마리오 카트 투어 (Mario Kart Tour)는 닌텐도 모바일 게임 시장 선점에 지대한 공헌을 제공할 것이라는 월가의 낙관론도 접하는 상황이며, ‘포켓몬 고’의 $2 billion달러 대박 흥행에도 경제적 혜택을 +13% 수준밖에 누리지 못한 (구글, 나이안틱 랩스등 다른 개발 기업들과의 사업 제휴에 따른) 점과는 달리 이번에 출시될 마리오 카트 투어의 흥행 성공은 고스란히 닌텐도 통장으로 입금될 것이라는 점 역시 낙관적 투자 요소를 제공합니다.



My Take

아래는 북미 증시내 주요 게임 관련주들 및 주요 콘솔 기기 관련주들에 대한 주요 평가 지표를 요약 정리한 테이블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데이터 잡음으로서, 그도 그럴것이 게임 산업을 주된 비지니스 모델로 추구하고 있는 닌텐도와는 달리 게임 사업부 이외에도 다수의 비지니스 부문에 관여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기업 평가 지표를 단순히 비교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OTC (Over The Counter) 시장내 거래되고 있는 닌텐도 주식 (NTDOY)에 대한 정확한 평가 지표를 구하기도 다소 제한적이겠습니다. (단순한 예로 닌텐도 EV/EBITDA를 검색하면 투자 웹사이트들에 따라 천차만별)

그러나 위의 요약 테이블을 통해 닌텐도의 평가 지표는 북미 증시내 주요 게임 관련주들 (EA, ATVI, TTWO) 대비 나름 매력적 벨류에이션 지표를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투자 관심을 이끌기에는 충분한 것으로 결론내려지겠으며, 또한 닌텐도 기업을 두고 진행되고 있는 다수의 흥미로운 시장 요건들 (마리오 카트 투어 출시를 통한 스마트 폰 게임 시장 진출 본격화에서부터 애플 혹은 다른 기업들로부터의 M&A 러브콜 시나리오등등)을 고려해볼때 닌텐도 기업은 충빈히 흥미로운 해외 주식 투자 아이디어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지난 ‘전반전’을 놓친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재 주가 수준 (1주당 $33~34달러)에서 소량의 리미트 오더 (Limit Order)와 함께 좀더 닌텐도 기업에 대해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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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접 해당 분석글을 작성하였으며 저자의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저자가 습득한 사실에 바탕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된 정량수치는 실제의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SNEK의 정책에 해당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회사와 일절의 비즈니스 관계가 없습니다. 언급된 주식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저자는 분석글에서 언급된 주식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72시간 후에는 언급된 주식에 대해서 적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72시간 이후 보유하게 된 주식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보유 이후에 언제든 처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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