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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제강

그래햄의 NCAV(순유동자산) 전략 – 거저 먹기 투자, 한국에서 아직도 가능하다

2016-12-18 17:23:00       Kangcfa    댓글 32

요약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계량투자전략을 뽑으라면 벤자민 그래햄의 NCAV(Net Current Asset Value) 전략이 있다.
  • 시가총액이 청산가치보다 낮은 기업을 매수하는 이 전략은 1930년부터 지금까지 실패한 적이 거의 없었다.
  • NCAV 전략의 논리, 백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이 전략에 적합한 구체적 종목도 소개한다. 그리고 왜 이 전략이 실행하기 은근히 어려운지도 살펴본다.

1. NCAV 투자전략이란?

ㅇ 레벨: 중고급

ㅇ 스타일: 밸류(가치투자)

ㅇ 기대수익: CAGR 최소 20%

  1. 단기금융자산을 팔아서 내가 투자한 금액을 전액 회수하고 공짜로 매출액 2,000억 원을 달성하고 190명을 채용한 중견기업 오너로 살 수 있다.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 아니면 아예 회사를 청산해 버릴 수도 있다. 보수적으로 봐도 청산하면 순유동자산인 1,222억 원 정도는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793억을 투자해서 1,222억을 벌 수 있으니 429억 원이 남는다. 게다가 나 같으면 빚내서 회사를 인수한 후 단기금융자산으로 빚을 인수 후 즉시 다 갚아버리고, 회사를 청산하고 최소 429억 원을 먹을 것이다. 비유동자산을 잘 팔면 이보다 몇 백억 더 먹을 수도 있다. 내가 보긴 굉장히 좋은 장사처럼 보인다. 다시 한번 시가총액 793억 원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만호제강은 극도로 저평가된 주식이다.

  1. 전략 자체는 이해했다. 청산가치보다도 시가총액이 낮은 터무니 없이 싼 주식을 숫자만 보고 고를 수 있네! 좋다.

  2. 과거수익률! 완전 높잖아! 그것도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다 되네!

  3. 그럼 이제 종목을 뽑아봐야지!! (죽어라 종목을 보면서 15개 뽑았음)

  4. 뭐? 만호제강? 영풍정밀? 이건 도대체 무슨 개잡주지??

  5. 이런 듣보잡을 사서 될 리가 없잖아. 역시 계량투자는 안되.

  1. 만호제강은 시가총액이 너무 낮네. 어짜피 못 사겠다.

  2. 만호제강 샀다가 떨어지면 팀장이 나보고 왜 저런 개잡주 샀냐고 모라 하겠지?

  1. 별 호재가 없는 종목은 맞다. 그럼 호재가 있는 종목이 어떻게 저 가격에 팔리겠나??

  2. 소속해 있는 산업 뉴스가 안 좋거나 경제 상황이 상당히 디프레싱한 경우도 많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저 종목이 저 가격에 팔리겠나??

  3. 근데 극도로 저평가된 기업은 다시 정상가격으로 회기할 가능성이 꽤 높다. 그래서 시장을 막론하고 과거에 CAGR 20~30%가 나온 것이다. 강환국과 그래햄만 주장하는 바가 아니라 저 많은 논문들에 나온 데이터가 이를 백업 해주고 있다.

  4. 그리고 지금 호재 없고 산업 뉴스 별로이고 경제 상황 별로라고 1년 후에도 똑 같을 것 같나? 세상은 변하고 인기와 비인기 기업/산업, 호경기와 불경기는 돌고 돈다.

  5. 즉 일시적으로 종목, 산업, 매크로 불안감을 감수하면 저 정도 수익을 맞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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