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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윈-윌리암스

글로벌 페인트 업계 1위 기업, 셔윈-윌리암스 (Sherwin-Williams Co)

2016-07-24 10:53:00       이관우    댓글 0

요약

  • 지난 3월, 경쟁기업인 발스파 (Valspar)에 대한 $11.3 billion달러 규모의 M&A를 결정, 미국 페인트 업계는 물론 글로벌 페인트 업계내 1위 자리를 동시에 차지하게된 페인트 선도 기업, 셔윈-윌리암스
  • 추정PE와 EV/EBITDA지표면에서 이미 업계 평균값보다 높은 수준에 평가되고 있는 셔윈-윌리암스 주가는 최근의 경쟁기업 발스파 M&A를 통해 창출될 시너지 효과에 대한 월가의 기대감 되었음을 시사


셔윈-윌리암스 (Sherwin-Williams Co)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내 ‘SHW’ 종목코드로 상장거래되고 있는 시가총액 $28 billion달러의 미국 최대 페인트 그룹, 셔윈-윌리암스는 이글을 종합하는 현지 시각 7월 21일 -7% 주가 급락세 경험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약 12% 주가 수익율을 기록하며, 벤치마크 지수인 S&P 500의 +5.5% 상승과 대표 경쟁기업 PPG Industries의 +9% 상승을 넘는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록중입니다.

 총 4개의 사업부로 사업운영되는 셔윈-윌리암스의 사업부별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Paint Stores Group (PSG) 사업부: 기업 총 매출의 6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 사업부로서 자사의 페인트 브랜드를 월마트 (Wal-Mart Stores)등 대형 유통업체 대신 북미 지역내 위치한 총 4,100개에 이르는 자체 ‘셔윈-윌리암스’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셔윈-윌리암스는 매년 평균 100개 자체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최근 기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2025년까지 미국내 매장 수를 +5,000개 이상 늘릴 것이라는 목표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 Consumer Group 사업부: 총 매출의 13.9%을 이루며, 로우스 (Lowe’s)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자사의 페인트/코팅 제품을 판매합니다.

  • Global Finishes Group 사업부: 전체 매출의 16.9%을 이루며, 전세계 100여개국내 차량/해양 산업형 코팅재료 관련 제품군을 판매하는 사업부입니다.

  • Latin America Coatings Group 사업부: 총 매출의 5.6%을 이루며, 자사의 제품에 대한 남미 페인트 시장내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업부입니다.

 아래 요약테이블은 2014~2015년 셔윈-윌리암스의 사업부별 연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율등을 종합한 테이블로서 2014년 대비 연매출은 +2%에 머물렀으나, 영업이익은 +16% 상승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나 자사의 대표 주력 사업부인 Consumer Group 사업부 (2014년 영업이익율 +17.8%에서 2015년 +19.6% 성장)과 Paint Store Group 사업부 (2014년 영업이익율 +17.5%에서 2015년 영업이익율 19.9%로 증가)내 양호한 수익성 향상 실적 트랜드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M&A: 발스파 (Valspar)

 지난 3월 20일, 셔윈-윌리암스는 북미 증시내 동종 경쟁기업인 발스파 (Valspar)에 대한 $11.3 billion달러 규모의 M&A를 결정, 이미 미국 페인트 업계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셔윈-윌리암스의 선두자리를 굳히는 한편, 글로벌 페인트 업계내 3위 자리에서 경쟁그룹 PPG Industries와 Akzo Nobel NV를 제치고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기업 이벤트를 발표했습니다. 

 셔윈 윌리암스의 발스파 기업인수이전까지 글로벌 페인트 업계내 셔윈-윌리암스와 발스파는 각각 3위와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지난 2006년 당시 미국 건축 페인트/코팅시장내에는 총 20개 이상의 기업들이 당시 전체 시장의 +55% 점유율을 확보하며 치열한 경쟁구도를 이뤘으나, 불과 5년만에 업계 통합화로 인해 상위 4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70% 점유율을 대변하는 경쟁체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미국 건축 페인트/코팅업계내 불고 있는 통합화 트랜드는 이번 셔윈-윌리암스의 발스파 기업인수를 통해 재입증되고 있습니다. 



 전날 종가 대비 +35% M&A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 $113달러의 발스파 인수가격은 현재 북미 페인트 시장내 의존하고 있는 셔윈-윌리암스의 해외 시장 포지셔닝을 통한 매출다각화 전략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기업 총 매출의 84%를 미국 페인트 시장내에서 창출하고 있는 셔윈-윌리암스는 아시아와 유럽 페인트 시장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발스파 기업인수를 통해 향후 미국내 매출의존도를 70% 중반대로 낮출 전망이며, 특히 중국과 호주 페인트 시장내 높은 경쟁력 입지를 확보한 발스파 브랜드를 발판으로 아시아 페인트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래 그래프의 오른쪽 빨간색 표시: 현재 발스파는 총 매출의 14%를 중국 페인트 시장에서, 그리고 15%를 호주/뉴질랜드 시장에서 각각 창출)



 발스파 기업인수의 배경에는 셔윈-윌리암스의 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또 한가지 중요한 전략이 내포되었는데요… 바로 셔윈-윌리암스의 페인트가 주거형/홈 리모델링형 페인트/코팅 제품군에 치중된 반면, 발스파는 상업형/건축자재 코팅재료 제품군 (위 그래프의 왼쪽 빨간색 표시: 음료/식품 패키징 페인트 부문내 높은 기술력 확보)내 높은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기에 향후 셔윈-윌리암스는 주거형/상업형 페인트/건축자재 코팅재료를 아우르는 매출 다각화 전략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셔윈-윌리암스는 홈디포 (Home Depot)나 로우스 (Lowe’s), 월마트 (Wal-Mart Stores)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 대신 자체 영업망을 갖추고 제품을 팔아왔으나 작년부터 미국 넘버2 홈리모델링 리테일러, 로우스 (Lowe’s)를 통해 새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유통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발스파는 이미 로우스 (Lowe’s)와의 긴밀한 비지니스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향후 셔윈-윌리암스와 로우스 유통업체간 사업제휴관계는 강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수발표 당시 +11% 주가 상승을 하며 주당 $288달러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주가 상승율과 함께 현재 (2016년 7월 22일) 주당 $295 달러 수준에 평가되고 있습니다.


Competitors

 셔윈-윌리암스는 북미 증시내 동종 경쟁기업들과 비교해볼때 월등히 높은 수익성 지표 (ROIC%)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셔윈-윌리암스의 미국내 매장 보유수는 업계 2위 기업의 4배 이상의 규모를 형성중이며 이러한 막강한 지역분포도를 바탕으로 미국 건축형 페인트 시장내 점유율 +40%이라는 높은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DIY 페인트 시장이 아닌 미국 시공업체 전문 건축형 페인트 시장 (US pro architectural paint market)내 점유율은 무려 +65%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페인트 전문기업들은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가격에 민감하기 보다는 오히려 높은 브랜드 파워를 선호하는 만큼 셔윈-윌리암스의 고객으로서 높은 충성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페인트 서비스 업체들의 비용 분포 (% of cost of goods sold in paining service)중 페인트 제품 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며, 대부분의 비용은 시간당 노동력 (90% of cost of goods sold are labor costs) 관련)

 그렇다면 셔윈-윌리암스를 포함, 글로벌 페인트/코팅 업계내 선도기업들의 최근 5년간 주요 기업실적 지표들을 다음과 같이 비교분석해보겠습니다.

(1) 영업이익율%

 아래 차트에서 확인되듯이 최근 5년간 영업이익율 추이면에서 셔윈-윌리엄스는 경쟁기업들과 비교해볼때 탄탄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 %)

 또 하나의 대표적 수익성 가늠지표로 손꼽히는 ROIC% 지표면에서도 셔윈-윌리암스의 높은 기업 펀더멘털이 다시한번 입증되고 있습니다.




(3) 자사주매입 정책

 최근 5년간 셔윈-윌리암스가 추진한 연평균 자사주매입은 -2.9%로 Akzo Noble NV의 같은 기간 +1.2% 증가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나, 또 다른 경쟁기업 PPG Industries의 -4.0% 자사주매입 정책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4) 주당순이익 (EPS: Earnings Per Share)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주당순이익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셔윈-윌리암스의 EPS 실적 트랜드는 다른 동종 경쟁기업들의 실적과 비교해볼때 우등생 성적표를 연상시키는 양호한 실적 트랜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Risks

 올들어 +13% 주가 수익율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셔윈-윌리암스이지만 나름 다수의 리스크 요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발스파 기업인수 무산 우려론 (M&A break-ups): 반독점 규제 법안에 따른 발스파 인수 무산 위기론도 언급되는 가운데, 실제로 셔윈-윌리암스는 지난 2014년 멕시코 최대 페인트 그룹, 코멕스 (Comex)에 대한 인수 포기를 선언한 바도 있습니다. 현재 발스파 기업인수 관련, 셔윈-윌리암스의 기존 사업 매각 규모는 $650 million달러 수준에 책정되고 있으며 셔윈-윌리암스 경영진이 발스파 기업인수를 통해 창출할 목표 가이던스로 제시하는 M&A 시너지 효과는 향후 2년간 $280~320 million달러 수준으로 제시됩니다. 그러나 만일 반독점 규제법에 따른 $1.5 billion달러 수준의 기존 사업부 매각을 요구받게 될 경우, 현재 셔윈-윌리암스 경영진이 예측하고 있는 ‘비용절감 + 시너지 효과’ 창출이 희박할 것이며, 셔윈-윌리암스 기업은 발스파 M&A 결정을 무산시킬 권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높은 이자발생 부채비율에 대한 우려: 이번 발스파 기업인수 관련 일부 M&A 자금을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발스파 기업인수가 그대로 추진된다면 셔윈-윌리암스의 2017년 debt-to-EBITDA 비율은 종전의 1배 수준에서 4.3배로 급등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자발생 부채비율 증가에 따른 기업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주가/기업 채권 악영향에 대한 우려론도 제기되는 가운데 경영진은 향후 2019년까지 debt-to-EBITDA 비율을 1.9배 수준으로 향상시킬것이라는 목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대형유통업체 자제 브랜드와의 경쟁: 홈디포, 월마트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자체 브랜드를 통한 페인트 제품을 제작, 판매중에 있으며 향후 셔윈-윌리암스와 같은 3자 기업들의 페인트 제품을 자사의 유통업체 선반에서 제외시킬 가능성도 예측됩니다.


Valuation

 북미 증시내 셔윈-윌리암스의 동종 경쟁기업들을 선정한 이후, 이들 기업들의 최근 투자지표를 통해 산출된 업계 평균값을 토대로 상대적 가치평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테이블에서 나타나듯이 셔윈-윌리암스의 기본 투자지표는 추정PE와 EV/EBITDA지표면에서 이미 업계 평균값보다 높은 수준에 평가되고 있음이 확인되며, 이를 감안해볼때 앞서 살펴본 경쟁기업 발스파 M&A를 통해 창출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내포되지 않았나 하는 짐작도 해보게됩니다.



 현재 주당 $290~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주가는 발스파 M&A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볼때 어느정도 적정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가운데,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 중 셔윈-윌리암스와 발스파 M&A에 낙관적 투자관점을 주장하는 분석을 참고하면, 2017년 주당순이익 $21달러와 지난 10년간 S&P 500지수 대비 +18~20% 높은 수준에 평가되던 셔윈-윌리암스 주식지표를 통해 예측되는 컨센서스는 주당 $350~400달러 수준에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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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접 해당 분석글을 작성하였으며 저자의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저자가 습득한 사실에 바탕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된 정량수치는 실제의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SNEK의 정책에 해당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회사와 일절의 비즈니스 관계가 없습니다. 언급된 주식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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