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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서플라이

북미 증시내 ‘주말 농장’ 수혜주로 꼽히는 트랙터 서플라이 (tractor supply)

2016-07-05 10:34:00       이관우    댓글 0

요약

  • 미국 증시내 대표 ‘주말 농장 & 전원 생활 테마주’로 손꼽히는 트랙터 서플라이 (tractor supply)는 최근 5년간 +173.16% 주가 상승율을 기록
  • 탁월한 경영진, 틈새 시장내 전문성, 경쟁력 높은 브랜드 파워와 기업 펀더멘털 실적 트랜드등 각종 양호한 투자요소들이 존재하나 현재 주가는 이러한 긍정적 투자관점이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


  최근 웰빙문화 정착에 따른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미 베이비 부머들 사이에 자신들이 섭취하는 식품들 (각종 야채, 과일에서부터 닭고기, 소고기등 육류 제품에 이르는)을 직접 재배/양육하려는 소비자 트랜드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인용하면, 뉴욕,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등 미국내 주요 도시지역내 ‘전원생활/농촌생활 관련 제품 매출은 최근 5년간 두배 이상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소비자 트랜드는 미국 증시내 대표 ‘주말 농장 & 전원 생활 테마주’로 손꼽히는 트랙터 서플라이 (tractor supply)의 주가흐름 역시 이러한 업계 트랜드를 고스란히 반영하듯 양호한 수익율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증시내 ‘TSCO’라는 종목코드로 상장거래되고 있는 시가총액 $12 billion달러 규모의 트랙터 서플라이는 최근 5년간 +173.16% 주가 상승율을 기록, 벤치마크인 나스닥 지수의 같은 기간 +83.42%를 능가하는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6월 29일, 2016년 2분기 실적발표를 약 1달여 앞둔 가운데, 2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따른 당일 주가 -10% 급락세라는 치명타를 받게 되었으나, 평소 주시하던 기업이였던 만큼 이번 주가 급락세를 접한 이후 트랙터 서플라이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트랙터 서플라이 (tractor supply)

 트랙터 서플라이는 간단히 말하면 ‘농촌 생활/전원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을 제공하는 전문 리테일러 (specialty retailer)입니다.



 미국 49개주내 총 1,469개 매장 운영 (위의 그래프내 파란색 동그라미와 같이 현재 트랙터 서플라이가 운영하는 총 매장수는 1,469개 수준이며, 미국 전역에 약 2,500개 매장 확충 여력이 존재한다는 주장이며, 위의 도표에서와 같이 캘리포니아, 시애틀등 서부지역 (총 424개 매장 확충 여력이 존재하는 가운데 약 140개 매장 보유중)내 공격적인 시장성장을 목표로 기업 포지셔닝중에 있음)을 통해 주요 ‘농촌 커뮤니티’ 지역내 효율적인 기업 포지셔닝에 주력하고 있으며, 단일 사업부로 구성된 트랙터 서플라이의 총 5개의 주요 제품군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트랙터 서플라이 연간 사업보고서내 제품군별 수익성 지표는 미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제품군별 영업이익율등을 분석하는데는 다소 한계가 있습니다.)

  • Livestock & Pet사업부: 가축 & 애완 동물 관련제품 (애완동물을 키우고/옮기는 캐리어에서부터 말, 소등 가축에게 먹이는 각종 사료, 벌꿀을 제조하는 양봉업 관련 제품)을 다루는 사업부로서 트랙터 서플라이 기업 총 매출의 +44%를 기여하는 주력 사업부.

  • Hardware, Tools & Truck 사업부 (총 매출의 23% 수준): 농촌 생활에 필요한 필수 공정/작업 도구 (공기압축기, 전력발전기, 농업용 삽, 드릴, 잔디깍기/톱질 관련 상품등)를 판매하는 사업부.

  • Seasonal, Gift & Toys 사업부 (트랙터 서플라이 기업 전체 매출의 19% 비중): 아웃도어, 캠핑 관련 제품군을 다루는 사업부로서, 사냥관련 휴대형 총기보관함, 야외 텐트시설, 바베큐 시설 및 레크레이션 오토모빌 및 상품권 판매에서 주력하는 사업부.

  • Clothing & Footwear 사업부 (총 매출의 9%): 전원생활 관련 부츠, 쟈켓등 관련 의류상품을 취급하는 사업부.

  • Agricultural Products 사업부 (전체 매출의 5% 수준): 앞서 언급된 제품군을 제외한 나머지 농촌/전원 생활에 필수품들 (농작 경작기, 수확기, 살포기, 물펌프등)을 다루는 사업부.

이들 5가지 주요 제품군에 대한 최근 6년간 매출 추이를 차트화하면 아래와 같으며, 최근 두드러지는 실적 트랜드는 트랙터 서플라이 제품군별 매출 비중도 중  Livestock & Pet사업부내 매출 비중도 향상성입니다.



 Livestock & Pet사업부의 지난 2010년의 +39% 매출 비중은 최근 2015년 매출 비중 +44%로 증가한 가운데, 5개의 사업부들 중 유일하게 기업 전체 매출 기여도가 향상된 핵심 사업부입니다. 

 이는 트랙터 서플라이 경영진이 주장하고 있는 핵심 전략에 부합하는 실적 트랜드로서 경기에 민감한 의류 및 아웃도어 전원 취미생활 용품 (discretionary products 로서 주로 Seasonal, Gift & Toys 사업부, Clothing & Footwear 사업부내 주요 제품군)에 대한 매출 비중을 줄이는 가운데, 경기에 덜 민감하며 반복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소모품 (consumable products로 가축 사료품들을 포함하고 있는 Livestock and Pet 사업부내 주요 제품군)에 대한 매출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기업 전략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실적 트랜드라 판단됩니다.

 2015년 기준 기업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소모품 (consumables products)’ 제품군을 통해 창출되는 만큼 북미 지역내 전원생활/주말 농장 선호 트랜드가 지속되는 한 반복적 매출 (recurring revenue) 실현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전체 매출의 +30%을 트랙터 서플라이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점 브랜드 (exclusive brands)를 통해 창출하는등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홈디포 (Home Depot), 로우스 (Lowe’s), 월마트 (Wal-Mart)등 미국내 대형 리테일러들의 시장 위협에 효과적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Competitive Advantage (경쟁성)

 그렇다면 홈디포 (Home Depot), 로우스 (Lowe’s), 월마트 (Wal-Mart)등 미국내 대형 리테일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트랙터 서플라이의 경쟁력을 무엇일까요? 간단히 다음의 2가지 측면에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틈새 시장 (niche market) 공략: 도심/교외 지역내 소비자 공략에 치충하는 월마트, 홈디포와는 달리 트랙터 서플라이는 농촌/전원 생활 커뮤니티 공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급하는 품목면에서 전문성을 도모하게 되며, 월마트등 대형 리테일러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소형 매장운영 (홈디포 평균 매장 크기의 1/3~1/5 수준)을 통해 설비투자/관리 비용등을 줄이는 가운데, 농촌 생활 커뮤니티들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핵심 주력 제품군에 대한 효율적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비지니스 노하우 (know-how): 오랜 기간 농촌/전원 생활 업계를 다루며 쌓아온 비지니스 노하우를 통해 다른 대형 리테일러들이 제공할 수 없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트랙터 서플라이 매장 직원들은 실제로 전원생활 라이트 스타일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겸히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지식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시적절한 상품 추천을 가능케 합니다. 


기업 펀더멘털

그렇다면 실제로 트랙터 서플라이가 앞서 언급된 주요 리테일러들과 비교해서 차별화된 기업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다음 8가지 주요 지표별 기업 펀더멘털 비교분석을 다뤄보겠습니다.

  • 연매출 (Revenue): 지난 10년간 트랙터 서플라이의 연매출은 연평균 +11.3% 성장율을 기록, 같은 기간 홈디포의 -0.3% 마이너스 성장율과 월마트의 +3.7% 성장율 대비 월등히 양호한 수준을 달성

  • 영업이익율% (Operating Margin%): 최근 10년간 평균 8.1% 영업이익율을 달성, 월마트의 평균 영업이익율 5.5% 보다 양호한 수준이나, 홈디포의 +10.3% 보다는 조금 밀리는 수준 (홈디포의 경우 연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나, 기업비용절감을 통한 양호한 잉여현금흐름 성장율 기록)

  • 주당순이익 (Earnings Per Share): 이번에 다룬 주요 실적지표들 중, 트랙터 서플라이가 가장 돋보이는 지표중 하나로서, 지난 10년간 트랙터 서플라이의 주당순이익 성장율을 +20.5%로, 홈디포와 월마트의 같은 기간 +7.7%와 +6.1%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

  • 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 지난 10년간 평균 ROIC는 +22.7%로 홈디포 (+18%)와 월마트 (13.8%)보다 월등히 우수한 수준.

  • Debt/Equity: 주당순이익과 함께 돋보이는 또 하나의 양호한 기업 펀더멘털로 트랙터 서플라이의 평균 +14% D/E 비율은 홈디포의 10년간 평균 D/E 121%과 월마트의 +56%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 기업 안정성 지표면에서 양호한 수준  

  • 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 최근 5년간 트랙터 서플라이의 잉여현금흐름 성장율은 +13%를 기록, 월마트의 10%를 능가하나, 홈디포의 +18.3%에서는 밀리는 수준

  • 같은 스토어별 매출 (Same-Store Sales: SSS): 트랙터 서플라이의 같은 스토어별 매출 증가율은 +4.4% 상승으로, 홈디포의 +4% 수준과 비슷하나, 월마트의 0.8% 및 북미 증시내 대다수 리테일러 기업들의 마이너스 성장율과 비교해볼때 괄목할만한 성과 수준

  • 자사주매입 (Share Repurchase): 앞서 ROIC, D/E, 연매출 성장율등 모든 지표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트랙터 서플라이지만, 최근 5년간 자사주매입 정책수치면에서는 다소 소극적 자세를 보여주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최근 5년간 트랙터 서플라이의 평균 자사주매입율은 -1.7%로, 홈디포의 -5%와 월마트의 -2.6%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

 아래 그래프는 지난 2010년 이래 최근 6년간 주요 4가지 실적 지표 (매장 보유현황, 연매출, 순이익, 주당순이익) 및 2016년 트랙터 서플라이 경영진이 제시하고 있는 2016년 예측치를 나타낸 차트입니다. 




기업 벨류에이션 (valuation)

 앞서 기업 펀더멘털에서 확인되듯이, 글로벌 대표 리테일러로 손꼽히는 홈디포와 월마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트랙터 서플라이의 경쟁력 높은 기업 펀더멘털이 확인되고 있으나, 최근 주가 흐름과 동종업계 경쟁기업들과의 기업평가지표등을 살펴볼때 이러한 낙관적 투자관점들은 이미 현재 주가내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래 요약 테이블은 트랙터 서플라이, 홈디포, 월마트의 최근 기업평가지표를 종합한 것으로, 모든 평가 지표내 높은 평가 지표와 높은 숏포지션 비율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와 같이 지난 10년간 무려 +569% 주가수익율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홈디포 (+262%)와 월마트 (+51.14%) 상승은 물론, 벤치마크 나스닥 지수의 +129% 수준보다도 월등히 양호한 주가수익율을 달성하고 있는 트랙터 서플라이의 현재 주가를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끝으로 트랙터 서플라이의 지난 10년간 자체 P/E 지표와의 비교 측면에서도 현재 PE 30배는 S&P 500의 19.4배 보다 +155% 프리미엄에 평가되며, 이는 지난 10년간 트랙터 서플라이의 평균 현재 PE 26배는 물론, S&P 500 대비 +120% 주가 프리미엄 수준보다도 높은 가치에 평가되고 있습니다.



 탁월한 경영진, 틈새 시장내 전문성, 경쟁력 높은 브랜드 파워와 기업 펀더멘털 실적 트랜드등 각종 양호한 투자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이러한 긍정적 투자요소가 선반영되었다 판단되며, 향후 단기적 시장조정에 따른 주가하락을 초기 매수 기회로 여기며 주가흐름 및 분기실적을 꾸준히 관전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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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직접 해당 분석글을 작성하였으며 저자의 고유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저자가 습득한 사실에 바탕하여 작성하였으나 제시 또는 인용된 정량수치는 실제의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보증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SNEK의 정책에 해당되는 보상 외에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급된 회사와 일절의 비즈니스 관계가 없습니다. 언급된 주식에 대한 투자 행위와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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